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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15시간 검찰 조사…"수사결과 보면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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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회씨가 10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 정윤회씨가 10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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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돼 국정개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정윤회(59)씨가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정씨는 고소인 및 피고발인 신분으로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11일 오전 1시43분께 조사실을 나왔다.
정씨는 '불장난의 배후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의혹의 진원지나 배후, 대통령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이른바 '십상시' 회동이 있었는지와 청와대 참모진들 일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캐물었다.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씨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동향보고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48)과의 대질조사도 이뤄졌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 경정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다는 정씨 주장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정씨를 한두 차례 더 소환할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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