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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3세 최연소 美 현지인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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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이 연령, 연차, 국적을 불문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 30대 나이의 해외 현지인의 상무 승진도 나왔다.

삼성그룹은 4일 '2015년 임원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연구소 프라나브 VP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프라나브 신임 상무는 MIT 미디어랩 출신의 인력으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갤럭시 기어 혁신모델 제안, 360도 3D영상 촬영 카메라 등 신개념 혁신 UX(사용자 경험) 개발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프라나브 신임 상무는 33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에서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브다스 SVP 역시 39세의 젊은 나이로 상무로 승진했다. 데이브다스 신임 상무는 미국 TV시장 매출성장(15%)과 역대 최대의 시장점유율(35.6%)을 기록한 것을 인정받았다. 최대 거래선인 베스트바이의 TV전용 매장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삼성그룹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들을 과감히 발탁해 성과보상과 지속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인사에서 총 56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86명보다는 30여명이 줄어든, 2012년(54명)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중 부사장 발탁은 8명, 전무 16명, 상무 32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발탁 승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발군의 역량을 발휘한 젊은 세대에게 임원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형 패스트 트랙'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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