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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재제일 경영… 외국인 부사장 3번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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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그룹이 ‘인재제일’ 경영철학의 기조를 이어가고자 올해도 9명의 외국인 임원을 승진시켰다. 2013년 10명, 올해 12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해외법인 우수 인력의 본사임원 승진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우선 삼성전자 북미총괄 기획홍보팀장을 맡고 있던 데이빗스틸 전무는 북미 지역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대외협력 활동으로 브랜드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에 올랐다. 외국인 부사장 승진자는 2013년 미국 팀백스터 부사장, 2014년 중국 왕통 부사장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30대 현지인 임원 승진자가 나왔다. 프라나브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VP, 데이브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고객영업 SVP로 2명 모두 30대의 나이에 상무로 승진했다.

이외 에드윈 삼성전자 네덜란드법인 물류담당 VP, 트레비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영업 VP, 리차드 삼성전자 구주총괄 인사담당 VP, 위차이 삼성전자 태국법인 통신영업 VP, 알록나스데 삼성전자 방갈로르연구소 SVP 등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 측은 “해외법인 우수 인력의 본사임원 승진을 지속 유지해 현지인들에게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지속 실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외국인 승진자 명단.

◆부사장(1명)
△데이빗스틸 전무(삼성전자 북미총괄 기획홍보팀장)

◆상무(8명)
△삼성전자 네덜란드법인 물류담당 에드윈 VP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영업 트레비스 VP
△삼성전자 구주총괄 인사담당 리차드 VP
△삼성전자 태국법인 통신영업 위차이 VP
△삼성전자 방갈로르연구소 알록나스데 SVP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프라나브 VP
△삼성전자 미국법인 Consumer영업 데이브다스 SVP
△중국본사 장단단 부총경리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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