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송파구청장, 지난달 28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한국의 날’행사 및‘송파구 가로등 제막식’참석 우호관계 다져
이번 박 구청장의 크라이스트처치시 방문은 송파구와 크라이스트처치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리안 달지엘(Lianne Dalziel) 크라이스트처치시장이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진행됐다.
송파구를 비롯해 호주 애들레이드, 일본 구라시키 등 6개 해외 도시의 다양한 가로등을 기증받아 의미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했던 것.
이에 구는 떠오르는 동양의 해를 형상화한 가로등을 준비해 20년 지기 자매도시에 힘찬 재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28일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을 방문해 리안 달지엘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후 크라이스트처치와 송파구 간 우정의 상징이 될 ‘가로등 제막식’에 참여해 두 단체장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 1995년 2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청소년홈스테이 교류, 각종 축제 및 행사 초청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6명, 올해는 5명의 지역 초등학생·중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뉴질랜드 현지문화를 체험하고 오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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