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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도 '갤노트 엣지' 입고…이통사 연말 특수 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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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르면 이번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 쇼핑 시즌에는 이동통신3사 모두에서 이 모델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는 최근 갤럭시노트 엣지의 초기 공급물량이 입고됐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달 28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지만,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물량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의 관계가 개선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아이폰을 처음 들여오는 LG유플러스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마케팅에만 열을 올리면서 삼성전자와의 불화설이 제기돼 온 만큼 이번 물량 공급은 의미 있다는 것이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 'O클럽'은 공시된 지원금에 소비자가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가격을 보상해 주고 추가로 신규폰의 18개월 뒤 중고폰 가격을 미리 할인(반납 조건)을 해 주는 내용이다. 하지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가입 시에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산 스마트폰을 역차별 한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LG유플러스 측은 27일 2014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제조사들과 0클럽에 대한 단말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이달 내에 협의된 결과가 공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필요에 의해서 양측이 협의했다는 시각도 제기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신정 등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 특수 시즌에 맞춰 양사가 실적 개선을 위해 서로 윈윈하는 합의점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전면은 물론 우측의 측면 디스플레이에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커브드 엣지 기술을 적용됐다. 하드웨어는 기본적으로 갤럭시노트4 수준을 유지했으며 화면크기는 5.6인치다. 글로벌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가 적용됐지만 국내 모델은 삼성 엑시노스7 옥타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1600만 화소 광학식 손떨림 방지 카메라와 3000mAh 배터리 사용량 등을 갖췄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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