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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1차소송 항소심 내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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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1차 소송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주에 열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은 다음달 4일 양측 변론을 들을 예정이다.
캘리포니아북부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의 루시 고 판사가 주재한 1심에서는 삼성전자 제품 중 23종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삼성전자가 애플에 9억3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항소심에서 삼성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면 1심의 완패 분위기를 뒤집으면서 2차 소송 진행 후 일었던 소송으로 양측 모두 쓸데없는 전력낭비를 하고 있다는 여론을 보다 강하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양측간 합의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양측은 지난 8월 미국 소송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던 소송을 모두 철회한 바 있다.

애플이 1심에서 승소했던 내용이 항소심에서 대부분 유지된다면, 애플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제품을 베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것이 입증됐다는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미국 2차 소송 역시 1심의 '쌍방 일부 승소' 판결에 대해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에서 항소심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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