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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연말 빛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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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내년 1월31일까지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가로수 조명, 포토존 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대한민국 관광1번지 명동이 빛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후원,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는 ‘2015 명동 빛축제’가 12월1 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 두달간 진행된다.
빛축제가 진행되는 곳은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과 4호선 명동역 입구, 명동길(눈스퀘어~명동 우리은행)과 명동8길(명동역~명동 우리은행), 명동9길(외환은행 본점~ABC마트) 등이다.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는 높이 10m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관광객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명동길과 명동8길에는 모두 25그루의 가로수에 멋진 조명이 설치되어 연인들 또는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관광객 방문명소 1위인 명동에서 펼쳐지는 빛축제는 명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고, 야간에도 도심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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