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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경기력 논란 잠재우나…日 다카노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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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사진=김현민 기자]

송가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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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송가연(20·팀원)이 두 번째 케이지에서 일본의 다카노 사토미(24)와 맞붙는다. 무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12월 14일 열리는 '로드FC 020.' 상대는 아마추어 전적 2승무패, 프로 전적 3승5패의 만만치 않은 중견 선수다. 어릴 적부터 유도를 배웠는데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퍼플벨트 부문에서 정상에 오를 만큼 그라운드 기술이 준수하다. 로드 FC는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일본의 강자들을 상대로 괜찮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고 했다. 송가연은 다카노에 비하면 격투기 초년생에 가깝다. 지난 8월 17일 '로드 FC 017'에서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33ㆍ모리짐)를 2분23초 만에 TKO로 이겼으나 이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에미가 아마추어였기 때문.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나이도 송가연보다 열세 살이 더 많았다. 29세에 격투기 학원에 등록해 4년간 운동했는데 그나마도 아이들을 돌보느라 전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에미의 격투 수준은 송가연의 주먹을 맞으면서도 얼굴조차 가리지 못할 정도였다. 맞받아치는 동작이 커 빈틈도 자주 보였다. 남자 선수들과 훈련하며 프로를 준비한 송가연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경기 뒤 송가연은 주최 측에 보다 강한 상대를 요구했다. 경기력 논란을 잠재우려는 그는 현재 서두원 코치와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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