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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실시 첫날 중국·홍콩 증시 하락 반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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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시행일인 17일(현지시간)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이 1% 가까이 상승한 채 출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좁히더니 하락 반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2505.59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전 9시 43분 현재 증권주와 항공주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 반전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이 역시 하락 반전했다.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위안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7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1409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4일 고시환율 달러당 6.1399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02% 내렸다.

후강퉁 거래는 위안화로 이뤄지며 거래시간은 오전장이 10시30분~12시 30분, 오후장은 2~4시까지다.
홍콩에서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중국 상하이 A주(내국인 전용주식) 중 우량주 568개 종목으로 상하이종합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한다. 본토에서 홍콩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대형주 250개로 항셍지수 시가총액의 80%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후강퉁 투자자에게 향후 3년간 자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세금이 면제되는 기간은 오는 2017년 11월 16일까지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는 해외 투자자에 대해 주식 양도차익의 10%를 자본이득세로 받아 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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