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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완만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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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CJ E&M 에 대해 완만한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2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은 “실적개선 흐름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단기적인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게임자회사의 향후 성장성이 여전히 견조하고 장기적인 디지털 컨텐츠 사업전략이 순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J E&M은 3분기 124억81000만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황 연구원은 “영화 ‘명량‘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광고경기 부진지속과 공연부문의 적자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CJ E&M은 영화부문 매출이 9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45% 증가해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방송부문 매출은 2046억원 매출에 148억원의 영업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 공연부문 역시 매출 88억원에 39억원 적자를 냈다.

하나대투증권은 CJ E&M이 광고 성수기 및 영화 ‘명량’ 영향을 반영, 견조한 컨텐츠 판매가 이어지며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CJE&M이 바라보는 전략적인 성장스토리에 대한 준비는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디지털 컨텐츠 사업제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해외 진출을 위한 중국 및 베트남에서의 현지화 전략이 순조롭다”면서 “다양한 채널 컨텐츠들의 시장반응이 양호한 수준인 만큼 컨텐츠 Multi-Use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한중 FTA 타결도 컨텐츠 수출, 현지 합작투자 등에서 판로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CJE&M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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