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광주시 주관 ‘2014년 탄소은행 운영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탄소은행 참여율과 탄소은행 참여 세대 증가율, 시설부문 가입률, 온실가스 감축률, 녹색생활 교육·홍보 및 캠페인 추진실적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로 합산했다.
남구는 동 주민센터 및 그린리더협의체 회원 등과 함께 탄소은행 미가입 세대를 방문, 탄소은행 가입을 독려하고 녹색생활 실천방법 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남구 관내 전세대수의 67.3%인 5만4759세대가 탄소은행제에 가입해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은행제를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에도 탄소은행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해당 지원금으로 관내 10개 아파트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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