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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 길거리에 ‘111m 가래떡’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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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들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래떡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양림동 광주은행 앞에서부터 광주 기독병원 정문 앞까지 111m 초대형 가래떡을 릴레이 형태로 연결했다.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들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래떡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양림동 광주은행 앞에서부터 광주 기독병원 정문 앞까지 111m 초대형 가래떡을 릴레이 형태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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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의 날 개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양림동 주민들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양림동 주민들은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자는 의미와 함께 상업적으로 퇴색해 버린 ‘빼빼로 데이’를 대신해 우리의 자랑스런 먹거리인 가래떡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자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림동 지역 주민 240여명이 참가했다.

부모 손을 잡고 길거리에 나선 어린 아이부터 동네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했다.
가래떡은 양림동 광주은행 앞 사거리에서부터 기독병원 정문 앞 인도까지 끊어지지 않은 상태로 111m 가량 길게 늘어섰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자신이 붙잡고 있던 부분의 가래떡을 잘라 집으로 돌아갔으며, 나머지 가래떡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행사 참가자 신영섭씨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행사여서 그런지 주민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우리 먹거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이웃간에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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