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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선 6기 1천 개 기업 유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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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군과 함께 워크숍…장흥 오리 육가공업체 유치 등 모범사례 공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3일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2014 투자유치 실적 보고대회 및 워크숍’을 갖고 민선 6기 기업 1천개 유치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장흥군이 오리 육가공업체인 (주)다솔을 유치하면서 폐수처리장 용량 초과로 폐수 유입이 불가능하게 되자 장흥군이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보조금 20억 원을 지원하고, 금융기관 지급보증을 알선해 분양대금 완납 전에 공장 착공이 가능토록 해결해줌으로써 650억 원의 투자유치와 450명의 고용을 이끌어 낸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2012년 곡물 등 농산물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도권 소재 이유식 및 유기농과자 전문기업인 (주)짱죽에 대해 전남도와 나주시가 나서서 공산 농협과 잡곡 계약재배를 주선,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지난 10월 나주산단에 100억 원 규모의 공장을 건립, 주민 40여 명을 고용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산단에 입주한 롯데케미칼 등 6개 기업이 기존 공장에 연접한 공장 증설이 절실했지만 산단 내 가용 부지가 없어 인접 녹지 66만㎡를 전남도가 공장 용지로 용도 변경토록 해준 투자유치 우수사례 및 기업 애로 해결 사례도 소개됐다.

이날 전남도와 시군 투자유치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보고대회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의 기업 유치 실적을 점검하고, 민선6기 투자유치 마스터플랜 및 추진전략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 뒤 ‘1천 개 기업 유치’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경기 둔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 유치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묵묵히 투자 유치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한 후 “투자 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함께 실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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