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주민 민원으로 설계용역이 중단됐던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상부 공원화 사업이 재개된다.
성남시는 벌말지하차도 진출입로 470m 구간도 공원화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주민 요구를 수용, 이달 중순 설계용역에 다시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원화 사업이 재개되면 오랜 기간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숙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원화 사업은 왕복 6차로인 분당-수서간 도로 매송∼벌말 1.9㎞ 구간에 방음터널을 씌우고 그 상부 구간에 흙을 덮어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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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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