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행 896회 늘리고, 개인택시 부제 해제…비상 수송 학생위해 주정차 단속차량 30대 투입
성남시는 관내 25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4803명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시간대 시내ㆍ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시내버스 837대, 마을버스 189대의 배차간격을 조정해 종전 8886회 운행에서 896회 늘어난 모두 9782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748대를 추가 운행한다.
특히 성남시는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25분까지 소음 방지를 위해 시험장 주변의 모든 운송수단의 서행을 유도하고, 대형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험생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고, 학부모나 선배들은 시험 장소 동행을 자제해 달라"며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등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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