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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육성재단, 하반기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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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도지사가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분야별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사는 “평지에서는 산속의 길이 보이지 않지만 산에 오르면 반드시 길이 있고 정상에 오를 수 있으니, 현실에 일희일비 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가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분야별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사는 “평지에서는 산속의 길이 보이지 않지만 산에 오르면 반드시 길이 있고 정상에 오를 수 있으니, 현실에 일희일비 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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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우수자 등 789명에게 6억 5천만 원…지역 기업 기금 기탁 잇따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낙연)은 2014년 하반기 장학생 789명을 선발해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성적,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중점 발굴했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고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정도를 반영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 554명과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64명, 다문화가정 88명, 다자녀 58명, 성적우수자 21명, 글로벌인재 4명 등 총 789명이다. 총 장학금 수요액은 6억 5천300만 원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오늘 받은 응원과 격려를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지에서는 산속의 길이 보이지 않지만 산에 오르면 반드시 길이 있고 정상에 오를 수 있으니, 현실에 일희일비 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부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역 인재 육성에 동참하는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건설업체인 동광건설이 5천만 원, 해양도시가스(주)가 5년간 매년 1억 원씩 5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10개 기업이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단 창립 시부터 지금까지 매달 정기 기탁하는 후원자도 100여 명에 이른다. 지난 10월 담양에서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도립대 학생들이 대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만든 빵을 팔아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08년 설립돼 도민과 출향향우, 기업 등 각계 각층의 참여로 지금까지 5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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