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관리의 첫 번째 단계는 구두끈을 제거한 구두에 슈트리를 끼워 구겨진 가죽을 펴주고, 촘촘한 말털 브러시를 사용해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약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표면에 묻은 오염을 제거해준다. 광을 내려면 물과 왁스로 원을 그리듯 구두에 펴바르기를 반복하거나, 쉽게는 스타킹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가을철에 잘 어울리는 스웨이드 구두는 관리하기 까다롭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솔질만 잘해도 기본적인 관리가 돼 즐겨 신기 편리하다. 다만 솔질을 할 때는 한 방향으로 빗어줘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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