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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된 '염천교' 안전 D→ B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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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된 '염천교' 안전 D→ B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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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았던 염천교가 2년간 보수공사를 통해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준공된 염천교는 201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노후화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고, 시는 2012년 7월 긴급 보수보강 작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13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5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했다.
시는 강재 부식으로 안전성에 가장 악영향을 미쳤던 서부역, 중림동 방향 철제박스 거더(보)를 철거해 스틸 플레이트 거더 교량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콘크리트 바닥 판도 바꿨다.

또 보도로 이용하던 숭례문 방향 철제박스는 새로 용접하고 철판도 보강했다.

빗물이 아래로 흘러 스며들면 교량 바닥판 아래 콘크리트 표면에 백색으로 나타나던 백태 현상을 우려해 포장도 전체적으로 새로 했으며, 파손된 신축 이음 장치도 교체했다.
염천교는 공사 후 지난달 진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B등급 판정을 받았다. B등급은 경미한 손상이 있지만 양호한 상태라는 뜻이다.

시는 또 그동안 서부역·중림동 방향으로 통제됐던 1차로의 통행도 재개했으며, 재난위험시설 지정 해제도 추진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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