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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내달 1일부터 ‘민·관 협력 나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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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등 저소득 가정의 위기 해소와 자립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동구는 먼저 복합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 및 사례관리 대상 200세대를 중심으로 기업체 등과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분야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내용은 보철(의치), 장학금, 집수리, 난방(연탄·이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각 세대가 필요로 하는 맞춤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체 후원을 포함해 모두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민·관 협력 나눔사업’은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2개월 동안 계속된다.
동구는 이와 병행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자녀 도서지원을 위한 ‘행복동구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4000만원을 내달부터 저소득층 아동 800명에게 개인별 3권씩 아동 필독서를 지원한다.

아울러 독서지도사 파견, 독서 골든벨 개최 등 저소득 아동들의 독서 지도 및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또 내달 1일부터 부양의무자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안전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무연고 1인 가구의 응급상황 시 대처를 위한 연락망을 파악하고 겨울나기 점검과 월동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소외 수요 대응에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민과 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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