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R]삼성SDI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수요 3억개로 증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권명숙 삼성SDI 소형전지 마케팅팀장(상무)은 30일 실적설명회(IR)에서 "유니바디(알루미늄을 통째로 깎아서 만든 본체 형태) 형태의 모바일 제품이 늘어나더라도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등 판매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플라스틱 케이스 대신 메탈 소재가 인기를 끌면서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해지면 매출에도 타격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권 상무는 "탈착식 배터리 대신 내장형 배터리의 스마트폰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며 "지난해 1억개 정도의 수요를 보이던 파워뱅크는 올해 3억개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액세서리 업체 뿐 아니라 세트제조업체가 파워뱅크를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주 중국 등을 중심으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현재 탈착형 배터리 2개를 판매하는 것 보다는 파워뱅크 1개를 팔았을 때의 수익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권 상무는 "일체형 스마트폰이 늘어난 영향이 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