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권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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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전지 마케팅팀장(상무)은 30일 실적설명회(IR)에서 "유니바디(알루미늄을 통째로 깎아서 만든 본체 형태) 형태의 모바일 제품이 늘어나더라도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등 판매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플라스틱 케이스 대신 메탈 소재가 인기를 끌면서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해지면 매출에도 타격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권 상무는 "탈착식 배터리 대신 내장형 배터리의 스마트폰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며 "지난해 1억개 정도의 수요를 보이던 파워뱅크는 올해 3억개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액세서리 업체 뿐 아니라 세트제조업체가 파워뱅크를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주 중국 등을 중심으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현재 탈착형 배터리 2개를 판매하는 것 보다는 파워뱅크 1개를 팔았을 때의 수익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권 상무는 "일체형 스마트폰이 늘어난 영향이 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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