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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국내 폰 시장, LG전자 27%…삼성과 격차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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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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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서 LG전자 점유율 전년동기비 9%포인트 올라
삼성전자, 지난해 같은기간 66%보다 6%포인트 떨어진 60%에 그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 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하고 삼성전자 의 점유율은 하락하면서 양사간 점유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올해 3분기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가 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에서 9%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년동기 66%보다 6%포인트 떨어진 60%에 그쳤다.

이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G3의 선전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라이벌 의식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후 매출액, 영업이익, 판매량 등에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LG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휴대전화 사업의 기여도는 36%에 달했다. 스마트폰 판매량 1680만대 역시 분기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서 선방하면서 주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은 종전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LG전자의 향후 경쟁은 플렉시블(휘는)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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