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여성의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 탐색 및 지역 맞춤형 취업 연계를 위한 2014년 전남여성 취업·창업박람회(3차)가 29일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남도 내 6개 시군 130여 개 구인업체(직접 30·간접 100여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취업상담관, 직업탐색관, 여성친화관 및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선 지역별 여성 친화기업, 대기업(팔도·남양유업), 우량 중소기업 30곳이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며, 100여 곳의 간접 구인업체 역시 상용직, 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상담관에선 도내 6개 시군의 지역 맞춤형 취업상담은 물론, 다문화여성 구직상담, 취업성공 프로그램(북아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자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탐색관에선 캘리그라피, 천연 DIY 지도사, 바리스타(드립커피) 등 유망직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청년여성직업탐색(천연염색지도사·면접네일 등), 직업 멘토 상담(꽃차 마이스터·지역통계조사원)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여성친화관에선 ‘내 삶의 활력소’를 주제로 구직 스트레스 검사, 편백힐링체험과 포토존, 취업성공나무 꾸미기, 건강검진 상담이 이뤄지며, 부대행사로 시군별 취업창업 우수사례 발표 및 가을맞이 감성공연도 예정돼 여성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최순애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군 단위에서도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개최돼 현재까지 총 304명(2012년 132명·2013년 172명)이 취업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지역 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촉진과 지역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여성은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061-260-7336~8)와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90-7635~6)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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