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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앗아간 에볼라, 치료제 아직 없지만 개발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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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관련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 기준 전 세계에서 9936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최소 487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매주 1000명 꼴로 신규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인들이 공포에 떨고있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5개 및 치료제 5개의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현재 백신과 치료제는 부재한 상황이며,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5개 및 치료제 5개의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과일 박쥐를 숙주로 해 동물 감염, 동물 접촉 및 섭식을 통해 인체에 감염되며 콧물, 침, 혈액, 정액 등 사람간 체액을 통해 전염된다. 치사율은 사스(SARS)나 신종플루에 비해 압도적이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주간 매주 1000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생겼고 치사율이 70%에 달했다”며 “WHO에 따르면 향후 2달 내 매주 1만명의 신규 감염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5개는 이노비아(백신 전 임상 시험), GSK(임상 1상 시험), NewLink Genetics(임상 1상 시험), 존슨앤존슨사, Profectus BioSciences사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기업을 포함 바이오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회사의 평균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63.5%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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