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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동부특수강 품다…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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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 인수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세아그룹과 2파전을 치룬 현대제철은 2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부특수강 매각주관사인 KDB산업은행은 전일 실시한 본입찰 결과, 동부특수강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제철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제철은 세아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3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과 현대제철은 다음달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특수강을 자체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제철부터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서 산은은 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해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내놓은 동부특수강을 1100억원에 인수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당시 동부그룹과 맺은 계약서에 매각 후 차익정산 조항을 둬, 매각 후 차익은 제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동부그룹에 넘겨줄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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