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김성주 총재 중국행은 도피성 출국…끝까지 불출석하면 고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성주(사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1일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을 떠난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도피성 출국”이라며 “끝까지 불출석한다면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김 총재가 귀국한다고 하니 국감 마지막날인 27일로 출석을 연기할 수 있다”면서 “이마저도 거부한다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춘진 복지위원장 역시 “김 총재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고 문자를 보냈는데도 아무런 답이 없고, 여당 간사와도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21일 대한적십자사에 총재의 출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
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국회는 국감을 한낱 사생활 수준으로 만든 김 총재의 사퇴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주 총재 중국, 허 이것 참" "김성주 총재 중국, 사상 초유의 사태" "김성주 총재 중국, 비난 받아 마땅하다" "김성주 총재 중국,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김성주 총재 중국,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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