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목3동 자투리땅에 거주자우선 주차장 조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건물주차장 야간개방 사업도 효과적, 주민참여로 완성되는 저비용 작은주차장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유휴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장기간 방치된 ‘자투리땅’을 토지주와 협약,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장’으로 조성,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양천구 목3동 318-226번지로 이 공간은 그동안 나대지로 장기간 방치돼 있었지만 조성사업을 통해 총 9면의 주차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택가에 방치돼 있는 유휴토지에 대해 구청과 토지소유주 간 협약을 맺고 구청은 주차장 조성공사를, 토지주는 최소 1년 이상 토지개방을 조건으로 재산세 면제 또는 주차장 수입금 전액을 지급받는 사업.
또 인근 주민들은 주차면이 늘어나서 좋고, 구청은 주차장 조성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고, 토지주는 부수입을 올릴 수 있어 좋은 ‘일거삼득’의 사업이다.

이밖에 양천구는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장허물기 사업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 등 적은 비용으로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은 건물주가 야간에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이웃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으로 최소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수공사비를 지원, 유료개방을 통해 매월 2만~5만원 범위에서 주차요금 징수도 가능하다.
또 이용시간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를 원칙으로 하나 이용자와 건물주가 합의, 조정할 수 있다.

최근에도 구는 신월1동의 한 교회와 향후 2년간 주차장 총 12면을 야간시간에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으로 주차장 보수 공사를 지원, 지난 10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도, 건물 주차장 야간 개방사업도 토지주 또는 건물주인 주민 여러분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주차장 공사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고, 부수적인 수입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