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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인천공항 3.3㎡당 임대료 2.3억원, 명동의 9.6배

최종수정 2014.10.17 10:43 기사입력 2014.10.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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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임대료가 서울 명동 임대료보다 9.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공항공사가 제출한 '상업시설 임대료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 1㎡당 임대료가 높은 순위는 ▲여행자보험사 7700만원 ▲휴대전화 로밍사 4200만원 ▲면세점 3900만원으로 조사됐다.

과거 계약시점에서의 임대료와 2013년 기준 임대료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렌터카업체(3년) 259.8% ▲휴대폰 로밍사(2년) 128.9% ▲식음료점(7년) 121.9% 증가했다.

이는 전국에서 임대료 수준이 가장 높다는 명동의 임대료와 비교해도 9.6배 높은 수준이다.
한국감정원의 상업용 부동산 지역별 임대료에 따르면 명동의 임대료는 2009년 기준 3.3㎡당 65만3400원이었으며 올해 6월 기준 87만8790원으로 5년 동안 34.5% 상승했다.

명동의 월임대료를 1년으로 환산하면 3.3㎡당 6월 기준 1054만원으로 인천공항공사의 3,3㎡당 임대료와 비교하면 ▲여행자보험업체 2억3000만원 ▲휴대폰로밍업체 1억3000만원 ▲면세점 1억1000만원 가량 연임대료가 높은 것이다.

변재일의원은 "인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수준이 높은 것은 과도한 가격경쟁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공항의 임대료 산정시 예정가격 이외에 서비스 표준 및 요금표준 등 추가기준을 제시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임대료가 형성되고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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