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국감]김석균 "해경·언딘 유착 유감스러워…국민께 죄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4국감]김석균 "해경·언딘 유착 유감스러워…국민께 죄송"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김석균 해경청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딘과 해경의 유착관계에 대한 지적에 대해 부인하다가 잇따른 질타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언딘과 해경의 유착관계를 추궁하자 김 청장은 "최경환 해경차장이 언딘에게 친분관계에 의해 특혜를 주려고 한 것이라 믿지 않는다"면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 유감이다"고 말해 유착관계를 부인했다.
김 청장은 "공정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하지만 그 급박한 상황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다"고 설명하자 박 의원은 "최경환 해경차장과 언딘과의 유착관계에 대해 검찰조사 결과가 나온 마당에 그것까지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조직의 수장으로서 사과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에 김 청장은 "구조 장비를 사용한 기준은 인명구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였다. 구조과정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사과를 드리겠다"고 모호하게 답변하자 박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이 아니라 있었지 않나. 진지하게 사과하라"고 호통을 쳤고, 김 청장은 그제야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