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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최계운 수공 사장, '수돗세' 인상 시사

최종수정 2014.10.14 16:53 기사입력 2014.10.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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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수공)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물값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최 사장에게 "수자원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물값을 7년 동결했다가 몇 년 전에 올렸는데 그럼에도 원가의 8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물값 인상 추진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현재 물값은 원가율이 83~85% 정도이기 때문에 원가는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하지만 (수돗세 인상은) 4대강 사업과는 별도"라고 수돗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공의 부채 문제가 국감의 쟁점이 되자 얘기가 수돗세 인상 가능성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다음 질의자로 나선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마치 수공이 약자니까 물값도 올리고 빚을 어떻게 갚아줄까하는 얘기처럼 들리는데 화가 나서 못 듣고 있겠다"고 질타했다.
한편 수공은 2005년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1월1일부로 광역상수도 및 댐용수 요금을 각각 t당 13.8원(4.9%), 2.37원(4.9%) 인상한 바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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