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볼라, 사람보다 포유류 통한 전염이 더 위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에볼라, 포유류 통한 전염이 더 위험 [사진=YTN 뉴스 캡쳐]

에볼라, 포유류 통한 전염이 더 위험 [사진=YTN 뉴스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에볼라, 사람보다 포유류 통한 전염이 더 위험"…애완동물·조류·쥐도 에볼라 매개체 될 수 있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람보다 포유동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더 크다는 분석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됐다.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일간 20미닛은 면역학자인 베다 스태들러 박사가 "인간은 에볼라 바이러스 입장에서 보면 좋은 숙주가 아니다"며 "병원균으로서는 애완 동물같은 포유류가 훨씬 더 머물기에 낫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사람보다는 쥐, 박쥐, 개, 돼지, 침팬지, 고릴라, 원숭이, 영양 등이 더 위험한 에볼라 전염원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런 사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미 설치류, 박쥐, 영양, 돼지, 개, 침팬지, 원숭이 등에서도 발견됐다는 전 세계의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의 한 조사팀은 심지어 조류들도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지만 충분히 익힌 고기를 먹는 것만으로는 전염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사냥할 때 동물의 내장을 적출한다면 이미 바이러스가 모든 내장 점막에 퍼져있는 상태여서 쉽게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감염된 개가 주인의 얼굴을 혀로 핥는 것도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수구를 통해 처리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퇴적물에 쌓여 있다가 쥐를 통해 다시 전파될 수 있음도 소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