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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삼성 '밀크뮤직'과 경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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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삼성 '밀크뮤직'과 경쟁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K텔레콤이 중장년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밀크뮤직’과 정면으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내 1위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장년층 대상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당 연령대의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악 수십만 곡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멜론 형태로 음악을 선택해 듣는 것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처럼 운영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음악 서비스가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따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하고 중장년층이 이용하기에는 조작이 번거로운 멜론보다 아예 별도 앱 형태로 내놓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멜론과 달리 제공하는 음악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도 또 다른 근거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여러 IT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 분야다. 애플은 2013년 9월 온라인 음악 방송 서비스 ‘아이튠스 라디오’를 만들고 해당 사업 강화를 위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구글플레이뮤직’ 등을 서비스하는 구글도 지난 7월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송자’를 인수했다. 스웨덴 업체 스포티파이도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밀크뮤직은 9월 말 출시된 지 1주일만에 50만명 이상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에서 현지 음원서비스 업체 슬래커와 손잡고 밀크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400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밀크 서비스는 총 1300만여곡을 200여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트리밍 밀크뮤직, 좋은 징조네" "스트리밍 밀크뮤직, 역시 시장에는 경쟁이 필요해" "스트리밍 밀크뮤직, 공짜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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