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타액이나 눈물도 위험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가 제한적이어서 아직 과학적인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물론 에볼라 환자가 만진 물체 표면을 접촉하면 간접적으로 전염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염 위험률이 낮고 적절한 청소와 멸균작업을 하면 감염 위험이 훨씬 더 적다고 WHO는 설명했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 과정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형태로 바뀌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서도 WHO는 "어떠한 증거에 의해서도 입증되지 않은 관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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