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여름 이후 100건 이상의 에볼라 의심 사례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텍사스주의 1명이었다.
전날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는 승객 한 명이 구토 증상을 보이자 에볼라 발병이 아니냐는 의심 때문에 황급히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그는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가 라이베리아에서 왔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의심? 추정되는 사람은 총 343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서아프리카 출신이며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자 수는 7492명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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