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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최대 수혜주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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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휴켐스를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민8500원을 유지했다.

내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향후 3년간 16억8700만톤의 배출권을 기업들에게 할당할 예정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켐스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온실가스 저감으로 매년 150만톤 내외의 탄소배출권 판매권한을 UN으로부터 획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출권 가격 폭락으로 판매하지 못한 200만톤까지 포함하면 내년 300만톤 이상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정부 의도대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톤당 만원선에서 결정된다면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의 58% 수준인 30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휴켐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정상화로 전분기대비 42.8% 증가한 12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에 인수된 후 점차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한화화인켐은 내년부터 풀가동 예정이며, 이 경우 휴켐스 가동률도 높아지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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