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만 보면 1~9월간 베이징현대가 81만2399대, 둥펑위에다기아가 45만9759대 등 총 127만2158대를 현지에서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이상 늘어난 것으로 현대기아차의 단일국가별 시장 가운데 가장 큰 곳이다.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모델을 잇따라 투입하는 등 적극 대응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를 투입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LF쏘나타를 내놓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국 현지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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