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현이 부산 해운대에서 '특급 매너'를 보여줬다.
김수현은 지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포장마차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니저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그는 편안한 복장에 검정색 모자를 눌러쓴 채 나타났다.
인파 속에서 한 중년 여성이 깔려 넘어질 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그 모습을 보자 발걸음을 멈추고 "괜찮으시냐"고 물으며 손을 내밀었다.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주변을 챙기는 그의 모습이 따뜻한 마음을 대변했다.
김수현이 떠난 자리에는 소주 4병과 빈 접시들이 남아있었다. 김수현을 비롯해 이현우 등 키이스트 소속 배우들과 매니저들은 부산 일정이 있으면 해운대 포장마차촌에 종종 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밤에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바로 숙소에 들어가 쉬었다. 현재 부산에 이현우 등 친한 배우들이 많이 와 있어 겸사겸사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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