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 선장·선원 15명 등 '2000억' 가압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진=YTN 보도 방송캡처]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진=YTN 보도 방송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월호 선장·선원 15명 등 '2000억' 가압류…"세월호 참사 최소 수습 비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게 각각 신청한 가압류 금액이 2000억원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석 선장 명의로 된 부산의 한 아파트에 2000억원의 가압류 청구액이 붙었고 세월호 선원 14명의 집, 부동산, 예금통장 등도 같은 금액으로 가압류됐다.

또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에게도 같은 금액이 가압류됐다.

이는 정부가 청해진해운을 대신해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데 최소 2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한식 대표가 가압류에 대비해 6월 경기 화성시의 시가 2억 원 상당의 자신 명의 야산을 매각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압류 금액은 세월호 참사 수습 비용에 대한 공동 채무여서 공동 책임의 성격을 띤다. 따라서 선원 15명은 형사처벌을 받은 후에도 민사소송을 통해 세월호 참사 수습 비용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을 경우, 공동으로 부족분을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