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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 광고 플랫폼 ‘아틀라스’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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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따라 이용자 맞춤형 광고 제공…사생활 침해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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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페이스북이 상장 2년여 만인 지난 8일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모바일 시대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바일 광고 수익 덕분이다. 페이스북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 ‘아틀라스’를 통해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지 주목된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은 2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새로이 단장한 광고 플랫폼 아틀라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활동내역을 추적한 뒤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셔블은 “광고주들에겐 희소식, 이용자들에겐 사생활 침해 우려를 높이는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 아닌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에서의 활동정보까지 모으게 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약 1억 달러에 아틀라스를 인수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새롭게 탄생시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가능토록 했다.

아틀라스는 기업 홍보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글 애드워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구글 애드워드는 이용자의 검색성향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대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 빠른 대응을 해왔다. 메신저 시장에도 과감히 투자해 전 세계 1위 메신저 와츠앱을 인수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대에 또 다른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금융 서비스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전자 화폐를 주고받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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