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AG]최보민, 양궁 女 컴파운드 2관왕…개인·단체 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보민[사진=김현민 기자]

최보민[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인천=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양궁 여자 컴파운드의 최보민(30·청주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석지현(24·현대모비스)에 144-143로 승리했다. 앞선 단체전 결승에서 석지현, 김윤희(20·하이트진로)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최보민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명승부였다. 최보민은 1엔드를 29-27로 앞섰지만 2엔드에서 57-57 동점을 허용했다. 석지현이 세 발을 모두 10점에 맞췄다. 최보민은 3엔드에서 세 발을 모두 10점에 쏴 87-86으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4엔드에서 10점, 8점, 9점을 쏘며 흔들려 10점, 10점, 9점을 기록한 석지현에게 리드(115-114)를 뺏겼다.

승부는 5엔드 마지막 한 발에서 갈렸다. 최보민이 첫 두 발을 10점에 꽂고 석지현이 10점과 9점을 기록, 134-134 동점이 됐다. 먼저 사대에 선 최보민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보란 듯이 10점을 맞춰 기선을 제압했다. 다소 흔들린 석지현은 9점을 맞췄다. 하지만 점수를 확인하자마자 언니의 품에 안겨 우승을 축하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