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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VS 성장, 뭐가 더 중요할까요?"…세대간 격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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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VS 성장, 뭐가 더 중요할까요?"…세대간 격차 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 국민들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복지보다 경제 성장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9월 넷째주 정례 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 '경제 성장'과 '복지'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둬야 하냐"는 질문에 '경제 성장'이 55%, '복지'가 38%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 세대 간 의견 차이가 크다"며 "2030 세대의 약 60%는 '복지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40대 이상은 '경제 성장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를 넘었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우리 국민은 경기 침체 속에서 무상급식, 무상보육,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실행되는 과정의 지난함을 지켜봤다"며 "그에 따라 복지에 대한 인식도 바뀐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 국민들은 현재 경제 수준에 비해 복지 현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웠던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서는 반수 이상이 회의적이었다.

'현재 경제 수준 대비 우리나라 복지 수준'을 묻는 질문에 54%가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높은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

증세 없이 복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가 29%, '가능하지 않다'가 65%로 조사돼 증세 없는 복지를 내세운 박근혜정부의 정책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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