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자문단은 소비자가 상품?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 전략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2기 자문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모집에 총2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기보다 확대된 총 15명이 고객자문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세부 고객집단 맞춤형 서비스 기획을 위해 이번 2기 자문단원들은 성별, 직업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고객들로 구성됐다.
2기는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 1기와 마찬가지로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SK텔레콤과 함께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품?서비스로 개발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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