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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단통법 수혜 가장 큰 기업…목표가↑<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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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5일 SK텔레콤 에 대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사 중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2000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보수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될 경우 업계 1위기업인 SK텔레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도 SK텔로콤의 주가는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여러 이견이 있지만 일단 단통법 실시 자체가 통신사에 수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안이 최종적으로 제외됐더라도 추후 어떤 방식으로도 보완책이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절제에 단통법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통법 실시 이후에는 가입자 이동이 감소하면서 결과적으로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 호조와 배당정책 유지 이슈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9% 늘어난 6136억원으로 예상돼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연초 가이던스를 통해 제시한 주당 9400원의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에 있어 주가가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SK텔레콤의 비정적 이슈는 이동통신가입자 시장점유율 비중 50%를 항상 위협받고 있었다는 점이었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가입자 이동이 줄어들면서 시장점유율 수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트래팩증가, 배당정책 변화 등에 대한 확신도 하반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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