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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충돌위기…국내 기술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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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몽골에 우주물체 관측소 구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인공위성과 우주 잔해물 등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우리나라 관측소가 몽골에 만들어졌다. 우주물체 경로 파악을 통해 우주 위험 대비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관측소.[사진제공=미래부]

▲몽골 관측소.[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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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23일 몽골 과학원 산하 천문 및 지구물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시스템(OWL)' 몽골 관측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총 165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관측소는 1호기 몽골(울란바토르 근교)을 시작으로 2호기 모로코(2014년 말), 3호기가 카자흐스탄(2015년)에 설치 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자동제어 능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우주물체 광학 감시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도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다중궤적 관측을 통해 우주물체 위치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관측계획의 수립부터 관측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로보틱스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진행돼 운영효율을 극대화했다. 관측자료 수신·처리, 관측소 운용 등 전 과정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무인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관측소는 진주운석 발견과 최근 과학기술위성 3호 충돌위기 등으로 우주물체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주물체 경로 파악을 통해 우주 위험 대비능력을 높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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