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품질 좋은 재료를 강조한 ‘순(純) 시리즈’의 후속작 ‘순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뚜레쥬르 ‘순꿀’ 시리즈는 강원도 영월 청정 지역의 부지런한 꿀벌이 채집한 100% 아카시아 꿀을 사용해 맛을 낸 점이 특징이다. 아카시아 꿀은 맛과 향이 기품 있어 ‘벌꿀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회사측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나며 상쾌한 아카시아 향을 지닌 아카시아 꿀이 제과제빵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의 순(純) 시리즈는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은 제품에 붙는 이름이다.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는 시리즈로 2013년 1월에 출시한 ‘순우유’시리즈, 같은 해 7월에 출시한 ‘순호박’시리즈, 올해 4월에 출시한 ‘순치즈’시리즈가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꿀이 흔한 먹거리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건강한 꿀벌이 천연 벌꿀 1g을 모으려면 8000송이 아카시아 꽃을 찾아 40km를 여행해야 하는 귀한 재료”라면서 “2012년 시작한 ‘빵을 읽다’ 캠페인 이후 재료를 강조한 제품들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순꿀 시리즈 역시 히트가 예감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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