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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융사 공채 노려볼까? 서류접수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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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올 하반기 금융·증권 등 금융권의 공개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금융권 저성장의 여파로 채용인원이 대폭 감소했지만 시간선택제, 고졸공채 등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전략적으로 이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반기 비교적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은행권이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20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0여명 등을 뽑아 청년채용 규모를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74% 늘렸다.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100명 채용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자격증, 어학능력 등 스펙 기입란을 없애고 은행의 핵심가치에 부합하고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보유한 성장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원서 접수는 24일까지다.

IBK기업은행과 일반/IT/기술금융·IB 등 전문분야에서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역시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앴다. 그동안 비상경계열 전공자에게 불리했던 은행권 취업 관행을 개선하고자 필기시험에서 인문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 가능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기로 했다. 모집인원은 200여명으로 2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NH농협금융은 하반기 농협은행 140여명, 농협생명 30여명, 농협손해보험 30여명 등 총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서류접수는 23일까지며 필기시험은 10월19일에 공동으로 진행된다. 학력, 학점, 전공, 어학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인성에 대한 검증 강화, 마케팅 역량 중점 평가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밖에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일반/전문자격/IT분야에서 2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IT분야를 제외하고 연령, 학력, 전공 등 제한이 없다.

미래에셋증권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에 한해 일반직/리서치/IT분야에서 채용을 한다. 일반직은 24일까지, 업무직은 22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4급 신입직원을 뽑고 30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상품개발·수리/ 일반보험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영업지원·마케팅 등이며 공인 영어성적이 있어야한다.

교보증권도 본사영업/본사지원/지점영업/IT 분야에서 직원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나 졸업자로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한국거래소도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통계학, 전산학 분야에서 신입직원을 뽑는다. 접수는 25일까지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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