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사우디 국부펀드 요청에 따른 포스코 건설 지분 매각을 위한 주식 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국내외 증권사들에게 입찰 제안서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건설의 해외 수주가 오일과 가스 플랜트 중심의 중동보다는 철강과 다른 플랜트 시설 등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는 이번 지분 보유가 포스코 건설의 중동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만 협상 초기 단계라 성사 여부나 구체적인 지분 규모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89.53%, 포항공대 2.36%, 등 포스코 관계사가 전체지분의 91.89%를 보유했다. 이중 경영권 유지에 지장이 없는 ‘50%+1주’를 뺀 41.89%가 매각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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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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