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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클럽 썸씽' 윤상훈, 박근형 부자의 '화학작용'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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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함께 10일 SBS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에서 열창했다.[사진=SBS방송 캡처]

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함께 10일 SBS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에서 열창했다.[사진=SBS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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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추석안방 감동으로 물들인 윤상훈,박근형 부자의 '화학작용' 어땠나?

'열창클럽 썸씽'의 배우 박근형과 작곡가 윤상훈 부자의 무대가 추석 안방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열창클럽 썸씽'에서는 '내 인생의 OST'를 주제로 스타와 가수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배우 박근형과 아들 윤상훈(본명 박상훈)은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윤상훈은 아버지 박근형과의 무대에 대해 “계속 아버지와 같이 가다보니 짧은 여행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버지와 저 사이에 화학작용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박근형도 무대를 끝내고 “가슴이 벅차다. 생전에 이런 부모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윤상훈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2일 발매한 자신의 싱글앨범 수록곡이자 아버지 박근형에게 바치는 곡인 '대디대디(Daddy Daddy)'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대디대디'는 자전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아버지를 닮고 싶다는 아들의 소박한 소망이 담겨있는 곡이다.

윤상훈은 이날 방송에서 "저도 아버지같이 아내한테 자주 전화하는 남편이 되어야 할까요?"라고 물었고, 박근형은 반색했다.
박근형은 또한 아들의 문제점을 "자주 연락하지 않는 것, 엄마에게 살갑지 못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 마누라한테 그렇게 대하는게 어딨어"라고 말하며 아들에게 타박을 놓아 아내를 애지중지하는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썸씽'은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희로애락의 곳곳에서 나를 위로하고 나를 행복하게 했던 특별한 노래와 이야기,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나만의 이야기로 꾸며진 무대,인생의 특별한 순간, 추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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