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개막, 27일까지 옛 연초제조창 광장일대…20개 시장, 80부스 참여해 농·특산물 판매 및 가요제, 시·군의 날 행사,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등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S오는 2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 광장일대에서 열린다.
‘사람의 정이 오가는 소통의 전통시장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박람회엔 80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제품(포도조청, 표고버섯, 손두부, 유기농농산물)들을 팔고 향수관에선 떡메치기, 동동구루모, 뻥튀기 나눔 행사도 열린다.
먹거리장터에선 장터국밥, 해장국, 통돼지바베큐, 빈대떡, 순대 등 향토음식들이 선보여 전통시장의 인심과 옛 고향장터의 맛을 느끼게 한다.
또 ▲초대가수 공연(특별생방송) ▲전통시장 가요제 ▲시·군의 날 행사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청소년댄스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들도 이어진다.
시·군의 날 행사엔 11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전통시장 특산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경품, 특가(즉석할인)판매, 상인동아리 공연, 전통시장 소개 자랑대회를 갖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상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 땐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시장, 유공상인 등 20명이 충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을 받는다.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우수시장 및 우수상품 홍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 도민 관심 높이기, 여러 고객들 확보 등으로 가라앉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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