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추석선물세트의 전체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전점 본판매 기준으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0.6% 신장했다. 2013년 추석 전체 매출신장률은 1.3%, 본판매는 -4.0%였으며 2012년은 -3.0%, 본판매 -6.2%였다.
사전 예약판매 호조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하면 본판매보다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을 비롯해 사전에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실속 소비 고객들이 증가했다"면서 "또한 예년보다 2주 가량 사전 예약을 일찍 시작해 사전 예약에 대한 인지가 높아지면서 전체 판매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건식(견과, 건버섯 등)이 40.0%로 가장 높았고 간편조리(한과, 젓갈, 햄 등)가 20.1%, 수산(굴비, 멸치, 김 등) 15.7%, 가공식품(조미료, 통조림 등) 11.4% 순이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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