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경품조작' 홈플러스 본사 압수수색(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개인정보범죄 정부 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4일 경품조작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서울 역삼동에 있는 홈플러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플러스 본사와 경품행사 대행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경품행사 관련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합수단은 홈플러스 직원의 외제차 경품조작 사건을 경찰에서 넘겨받아 보강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고객대상 경품행사에 지인 명의로 응모해 외제차를 빼돌린 혐의로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과장 정 모씨와 동료직원 최모씨 등을 구속했다. 정씨 등은 추첨을 조작해 BMW 320d 2대와 아우디 A4 1대, K3 1대 등 경품용 승용차 4대를 빼돌린 뒤 되판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런 수법으로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홈플러스는 내부조사에서 경품조작을 적발해 업무상 매입과 업무 방해혐의로 고소했다. 정씨를 제외한 최씨와 최씨의 친구 A씨, 경품행사 대행사 직원 B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정씨 등이 회사에서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정씨 등에게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